적당하면 좋고, 넘치면 드라마를 망치게 되는 바로 그것! 러브라인!! 턴 1시즌도 뭐 그럭저럭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확실히 훈남훈녀의 적당히 양념을 치는 정도의 러브라인이 나오게 되니 드라마가 훨씬 재밌어 졌다. 존은 단정하고 인망도 높고 번듯한 사람. 페기는 사회적 지위 높은 집안의 막내딸(지금으로 치면 "엄친딸")에다가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는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단 한 사람에게만큼은 관심을 받지 못하였는데.... 어떻게든 그의 관심을 끌어보려 하다가 (뭐 사실은 존이 튕겨대서 그런 거였지만) 둘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열렬히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 크나큰 장벽은 꼭 존재하는 법. 법률가로서 필라델피아 인근에서 가장 큰 명예와 부를 소유하고 있던 페기의 아버지가 그를 맹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