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볼 수록 이 둘 사이의 공기는 어쩐지 묘하다 사실 속 주인공 프랭크 언더우드 본인과 본인 주변인물들의 관계도가 정말 독특하다. 클레어 언더우드 프랭크의 호적상(?)의 아내. 하지만 깊이 파보면 오히려 비지니스 파트너에 가까운 존재이다. 서로가 서로의 욕구와 야망을 위해 30년 가까이 결혼이란 제도로 묶여서 함께 하고 있으며 (클레어는 프랭크가 가진 두뇌, 정치력, 언변, 프랭크라는 얼굴마담(?)이 필요했고 프랭크는 클레어 집안이 가진 돈이 필요했다) 서로의 필요조건이다보니 뒤를 때려도 상대가 무너져버릴 정도로 때리진 않는 편. 부부사이의 특수성 때문에 서로의 외도도 눈 감아 주는 편이다 ...그 외도마저도 자신들의 야망과 목표를 위해 수단으로써 이용하기도 하는 편이고..... (ex. 1시즌의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