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s Frozen OST "Let I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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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근데 저 영상에 나오는 애가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이라는 게 함정..

지금 북미 박스오피스는 프로즌이 완전 점령상태;; 거의 몇 주 째 순위권에서 내려오질 않고 있음.. 이번 주에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한다길래 오랜만에 극장판 애니를 영화관에서 봐볼까 생각중인데.. 일단 ost 렛잇고가 잘 나가니 자막판을 우선으로 두고 있지만 여의치 않으면 그냥 더빙판을 보는 걸로... 그나저나 이 영상 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알 것 같다ㅇㅇ 별 생각 없던 나도 영화관 가서 얼른 렛잇고 들어보고 싶어졌어..

 

프로즌(a.k.a. 겨울왕국)이 하도 잘나가다보니 여기 앱팹에도 프로즌 키워드로 접속량이 엄청난데.... 안타깝게도 프로즌이 그 프로즌이 아니라 하우스 에피소드였던 "Frozen" 포스팅이었는데 다들 영화로 알고 낚이심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죄송함다...ㅎㅎ

 

난 잘 모르겠지만, Frozen을 겨울왕국이라고 붙인 거 맘에 드는데... 의외로 아니꼽게 보는 사람도 있는 모양... 솔직히 왜 굳이 영어제목을 써야 하냐며;;; 저번에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이거 좀 불만이었음.. 원제 그대로 갖다 쓰는 것도 좋지만 굳이 저렇게 긴 원제를 고집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부를 때마다 맨날 저 긴 이름을 다 부르는 것도 불편하고 줄임말 만들기도 불편하고.. 간단하게 "월가의 늑대"라고 하면 무슨 뜻인지도 쏙쏙 박히고 말할 때도 편하잖아? 아무리 성인들이 영화를 많이 본다지만 애니의 경우에선 아동 관람객의 눈에 맞출 수밖에 없으니 프로즌이라는 원제 그대로 쓴다는 건 말이 안 됨. 내용은 몰라도 위 영상 보니까 겨울왕국이라는 제목이랑도 안 어울리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트위터 같은 데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 보면 좀 이해가 안 됨...; 나만 그런지는 몰라도...ㅎ

 

 

...그리고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내일 보러 가기로 했음. (이럴 때만 행동력 갑이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