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diary
2021.05.03

 

일하다가 너무 집중 안 돼서 월루짓 좀 했음ㅋㅋㅋㅋ 내일모레 어린이날인데 어린이날을 위해 나에게 주는 선물^*^
원래 전부터 바디스크럽 써보고 싶었는데 러쉬 매직크리스탈스 고민하다가 걍 사봉 질러버림
600g짜리 라벤더애플 어쩌고 사고 싶었지만 가격 65000원이었나. 실화냐고... ㅈㄴ 비싸;;
그래서 일단 체험으로다가 베스트 3종키트 35000원짜리 사봤음. 빨리 왔으면 좋겠당!!!

아 요즘 진짜 돈낭비 쩔어...
얼마 전에 집 앞 신발가게에서 급하게 산 스틸레토힐 35000원
딱 한 번 신고 쓰레기통행(예정) 진짜 구두가 너무 씹스레기였다. 깔창 넣으면 발볼 너무 좁아서 발가락 피멍들고 깔창 빼면 자꾸 미끄러져서 발목 힘들어가니까 발 아프고. 구두바디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ㄷㄷㄷ 35000원 버려버린 셈... 시벌탱ㅠㅠㅠ
앞으로 절대 동네 신발가게에서 구두 안 산다!! 메이커만 살 거임ㅡㅡ

역시 얼마 전에 산 맥 리퀴드라스트 아이라이너 32000원
코코바(갈색) 사야 하는데 무의식적으로 포인트블랙(검정) 사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 공홈에서 샀는데 맥 공홈은 교환 없고 반품 후 재구매하라고 하는데 짱 귀찮... 그냥 한번 써보고 괜찮으면 검정색 쓰던가 아니면 엄마 주고 코코바 다시 사야지ㅠㅠ

한 달 전 쯤에 엄마가 쉬즈미스에서 사준 파란색 니트 약 5만원
니트가 아니라 엄마한테 검정색 자켓을 사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옷 사준대서 아무 생각없이 상의 사버림... Aㅏ...
상의는 많은데...

강화유리 액정필름 14000원 + 방탄액정필름 8000원
맨날 기본필름으로만 붙이다가 처음 강화유리 붙여봤는데 10시간도 안 돼서 가장자리 깨짐^^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 날 액정필름 방탄으로 다시 붙였음ㅋㅋㅋ ㅅㅂ
보통 액정필름 사면 안에 2장 들어있는데, 작년에 갔을 때 있던 언니는 남은 1장 나한테 돌려줬었음. 근데 올해 다시 가니 사장님 바꼈는지 작년의 그 언니 없고 이상한 대머리아저씨와 통통한 여자애가 앉아있었고 필름 샀는데 1장 지들이 꿀꺽 하더라 ㅋㅋㅋㅋㅋ
게다가 하루도 안 지났는데도 깨져버리니까 빡침. 다시는 거기 안 가기로 다짐함. 차라리 쿠팡에서 4장 8000원짜리 사다가 내가 붙이던가 제부한테 붙여달라고 부탁하는 게 낫지. 내 돈 22000원 ㅅㅂ

이외 등등 더 있을텐데 기억이 안 난다=_=

회사에서 뒤지게 일하고 받는 작고 소듕한 월급
낭비하지 말아야 하는데.
가끔 이런 거 적으면서 반성해야 쓸데없는 소비를 줄일 듯.